[2016SBS가요대전]SM 이수만, 오프닝 “K팝 세계화, 아티스트+프로듀서의 힘”

입력 2016-12-26 20: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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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가 SBS '2016SAF가요대전' 오프닝을 장식했다.

26일 SBS ‘2016 SAF 가요대전'은 이수만 SM 총괄 프로듀서의 축전으로 시작됐다.

이수만은 20년 된 SBS ‘가요대전’과 K팝 열풍 20주년을 축하하며 “K팝의 세계 진출을 위한 수많은 시도와 노력이 있기에 가능했다. 아티스트의 능력뿐만 아니라 기획하는 프로듀서들의 능력도 중요했다"며 "여러분들의 따뜻한 응원이 가장 큰 원동력이다"라고 말했다.

이수만은 또 "H.O.T.를 기획할 때만 해도 시행착오가 있었는데 이제는 더 체계화됐다. 올해는 20주년된 '가요대전'을 통해 최고의 프로듀서들과 K팝스타들이 함께 꾸미는 무대가 공개된다. 함께 즐기자"라고 덧붙여 기대감을 높였다.

이수만은 K팝 문화의 선구자로서 국내를 넘어 전 세계적 K팝 아이돌 시장 형성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인물로 평가받는다. 아이돌이라는 말이 익숙지 않던 1990년대부터 H.O.T.를 키워내 팬덤 문화를 만들었고 S.E.S, 신화,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EXO, 레드벨벳에 이어 최근 NCT까지 최정상급 아이돌 가수들을 탄생시켰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2016SBS가요대전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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