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자먹’ 센토사 편, 오늘 종영…“가족애 넘치는 먹방有”

입력 2016-12-27 10: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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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자먹’ 센토사 편, 오늘 종영…“가족애 넘치는 먹방有”

백종원, 온유, 정채연의 따뜻한 가족애가 겨울 추위를 녹인다.

27일 방송되는 tvN ‘먹고 자고 먹고’(이하 ‘먹자먹’) 센토사 편 마지막 이야기에서 쿠닷에 이어 두 번째 여행을 함께 하며 더없이 친밀해진 세 사람의 모습이 그려지는 것.

지난 방송에서는 백종원이 온유, 정채연이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부른 칠리크랩 요리를 준비해 두 사람을 인생 먹방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한껏 신이 난 온유와 정채연은 재치 만점 꽃게춤을 선보여 ‘삼촌 미소’를 유발하게 만들었다.

27일 방송에서는 ‘조카 바보’ 백종원의 정성 가득한 취향 저격 만찬이 펼쳐진다. 그간 남다른 닭 사랑을 밝혀온 온유를 위해 특별한 치킨 요리를 선보이는가 하면, 양고기 마니아 정채연을 깜짝 놀라게 할 특급 양갈비 레시피도 공개해 두 사람의 감동을 자아낼 계획. 온유, 정채연은 백삼촌의 맞춤형 요리 퍼레이드에 화답하는 의미로 맛깔나는 트로트를 구사해 모두를 폭소케 한다고.

백종원은 특히 요리하는 내내 온유와 정채연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내 훈훈함을 전한다. 땀을 뻘뻘 흘리며 양갈비를 손질하던 백종원은 “손질된 고기를 사올 걸 그랬다”면서 한숨을 내쉬다가도 “맛있게 먹을 애들을 생각하자”며 다시 작업에 열중하는 등 남다른 조카 사랑을 과시했다는 후문이다.

온유와 정채연 역시 자나깨나 삼촌 생각에 안방극장을 따뜻하게 물들일 전망. 이른 새벽 테마파크를 찾은 두 사람은 즐거움을 만끽함도 잠시, “삼촌은 지금 뭐하고 계시려나”, “삼촌도 오셨으면 재미있어 하셨을 텐데”라고 아쉬워하는 등 가족 케미를 발산한다. 이 외에도 온유, 정채연은 테마파크에서 아이돌다운 깜짝 공연을 펼치고, 바다 세계를 직접 여행하면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예정이라 기대감을 더한다.

그런 가운데 ‘먹고 자고 먹고’는 동남아를 여행하며 현지의 재료를 이용해 글로벌 레시피를 선보이는 프로그램. 지금까지 쿠닷 편, 끄라비 편을 방송하며 백종원의 마법 같은 요리 퍼레이드로 시청자들의 식욕 유발을 책임진 바 있다. tvN Asia를 통해 홍콩, 싱가폴,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9개국에서 공동편성되고 있으며, 여유를 즐길 새도 없이 바쁘게 살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대리만족과 힐링을 선사하고 있다. tvN ‘먹고 자고 먹고 센토사 편’ 마지막 이야기는 27일 밤 9시 4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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