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화랑(花郞)'의 중국 LETV 동시방송이 중단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현재 LETV에서 '화랑' 웹페이지는 폐쇄된 상태며 지난 26일 '화랑' 3회는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방송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KBS 콘텐츠사업부의 한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팩트만 말하자면 '화랑' 3회가 동시방송되지 않은 게 맞다. LETV 쪽에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계약서 조항에는 동시방송이 명시돼 있지만 상세 조항까지 살펴봐야할 문제"고 덧붙였다.
'화랑'은 1500년 전 신라 수도 서라벌을 누비던 화랑들의 열정과 사랑, 성장을 그리는 청춘 드라마다. 26일 3회 시청률은 13.1%로 MBC '불야성'(4.4), SBS '가요대전' (6.9%,7.0%)를 제치고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