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구가 달라졌어요…‘생동성연애’ 윤시윤♥조수향, 입맞춤 현장

입력 2016-12-27 13: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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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시윤과 조수향이 입을 맞췄다.

27일 MBC 새 드라마 ‘세가지색 판타지’의 '생동성 연애'(극본 박은영·박희권/연출 박상훈) 측은 키스신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빨랫줄에 널린 합격 양말을 집중 조명한다. 이는 ‘생동성 연애’의 주 배경인 노량진 고시촌의 모습이다. 또 다른 사진에서 남녀 주인공인 윤시윤과 조수향은 입을 맞추고 있다. 경찰 공무원 4년차, 노량진 고시촌 낙방 전문가인 소인성(윤시윤)과 임용고시를 준비 중인 여자친구 왕소라(조수향)가 고시촌 옥상에서 은밀히 만난 모습이다.

윤시윤은 “재미있는 드라마다. 이런 감정 신에서 짚어주지 않으면 전체적인 무게감이 떨어져버린다. 그래서 중요한 키스신이다”라며 촬영에 임하는 남다른 책임감을 보였다. 윤시윤은 승부 근성도 눈치도 제로인 심하게 긍정적인 성격의 소유자로 이전 작품과는 다른 코믹 판타지를 선사할 예정이다.

왕소라 역을 연기하는 조수향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면이 다양한 캐릭터에 녹아있는 드라마다. 귀여운 20대 남녀의 이야기일 수도, 어떻게 보면 슬픈 현실일 수도 있다.”라며 시청자에게 작품을 눈여겨봐 주길 당부했다.

MBC의 새로운 실험작 9부작 드라마 ‘세가지색 판타지’의 두 번째 편인 ‘생동성 연애’는 벼랑 끝에 선 인성(윤시윤)이 마지막으로 ‘생동성 실험’이라는 고액 알바를 하면서 벌어지는 풍자 로맨스 판타지다. 청춘의 적나라한 일상과 생동감 넘치는 판타지가 절묘하게 그려질 ‘생동성 연애’는 내년 2월 방송 예정이다. MBC와 네이버의 콜라보 프로젝트 ‘세가지색 판타지’는 100% 사전제작으로 되며 네이버를 통해 부분 선공개 되고 MBC를 통해 결말을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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