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주영훈이 채널 A ‘아빠본색’에서 쇼핑 중독임을 고백한다.
최근 주영훈-이윤미 부부는 쇼핑을 하기 위해 서울 신사동의 가로수길을 찾았다.
그런데 이날 주영훈은 ‘SALE’이라는 문구에 흥분하며 쇼핑 중독자의 면모를 보여 아내 이윤미를 당황케 했다. 심지어 해맑은 표정으로 “나는 ‘SALE’이라는 글씨만 보면 흥분된다. (글자가) ‘나 좀 살래?’라는 말로 보인다”라고 고백하기도.
급기야 예상 밖 상황도 발생했다. 쇼핑 도중 주영훈이 실종된 것. 이윤미는 쇼핑을 하다 사라진 남편 주영훈을 찾아다니느라 한 대 진땀을 빼야 했다.
주영훈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쇼핑이 취미이다. 사고 싶은 게 생기면 눈에 아른거린다”라며 “지나가다가도 나도 모르게 옷을 사고 있다”고 말해 본인이 쇼핑중독임을 솔직하게 털어놨다고.
아내 이윤미는 “남편은 예쁘면 다 사고 싶어한다. 충동구매를 하기 전에 내가 1차로 (남편을) 막아줘야 한다”며 쇼핑중독인 주영훈을 말리는 그녀만의 똑 부러지는 비법을 공개했다는 후문.
쇼핑에 빠진 주영훈의 모습과 그를 막는 아내 이윤미의 특급 비결은 오는 12월 28일 수요일 밤 9시 30분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 채널 A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