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대상 인터뷰①] 김종민 “대상 수상, 일반 시민들도 축하해주더라”

입력 2016-12-28 09: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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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여러분, 제 대상 수상을 왜 원하신 거예요? 하하”

공유가 불멸의 도깨비라면 ‘1박2일’에는 불멸의 예능인 김종민이 있다. 9년 동안 ‘1박2일’ 전 시즌을 지켜온 그는 2016년 KBS 연예대상 트로피를 거머쥐며 웃음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종민은 동아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진심 담긴 축하를 정말 많이 받았다. 스스로도 깜짝 놀랄 정도로 축하를 많이 받고 있다. 모르는 일반 시민들까지 길거리에서 나를 보면 ‘축하한다’고 하신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음은 김종민과의 일문일답>


Q.> 왜 이렇게 많은 분들이 김종민 씨의 대상을 원했을까요?

A.> 그니까요. 저보다도 대상을 더 원하신 거 같아요. 궁금해요. 왜 이렇게들 원하신 거예요? 하하

Q.> 스스로 느끼기에 예능인으로서 어떤 매력이 있나요. 꼭 답해주셔요해요. 피하지 마세요.

A.> 하하. 진짜 어려운 질문이에요. 음... 생각을 많이 안 하려고 하는 거? 고민은 많이 하는데 막상 촬영을 시작하면 고민을 안 하려고 해요. 근데 또 저는 스스로 고민을 많이 하는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남들이 보기에는 그게 고민이 아니었더라고요. 생각을 많이 안 해서, 단순한 모습을 좋아해주시는 거 같아요.

Q.> 역사 천재잖아요. 방송 보면서 많이 반성했어요.

A.> 와, 저는 진짜 역사와 관련해서 이렇게 파장이 일 줄 몰랐어요. 제가 아는 부분, 좋아하는 부분만 방송에 나온 거예요. 부각돼서 역사에 해박한 것처럼 보인 거죠. 절대 아니에요.

Q.> 멘사 시험에 또 응시하실 건가요?

A.> 아니요. 다신 도전하지 않을 거예요. 비참해져요. 하하

Q.> '1박2일’ 뿐만 아니라 ‘미운우리새끼’에도 반고정으로 출연 중이에요. 언제까지 출연하실 건가요.

A.> 모르겠어요. 잊어질만하면 한 번씩 저를 찾으세요. ‘미우새’ 출연 계기도 너무 웃겨요. 김건모 형과는 오래 전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인데 형 집까지 찾아갈 정도로 친하진 않았거든요. ‘미우새’ 덕분에 더 가까워졌어요. ‘미우새’ 곽승영PD랑 건모 형이랑 같이 술을 마시면서부터 시작됐죠. 하하. 놀러오라고 하던데요?

Q.> 더 친해져보니 김건모는 어떤 형인가요.

A.> 하늘같은 선배님이죠. 형님이 저를 더 좋아해주시는 거 같아요. 욕도 많이 하시지만 하하 다 애정표현이에요.

Q.> '미우새' 고정 멤버가 된다면요?

A.> 너무 하고 싶어요. 그런데 저희 어머니가 방송 출연을 싫어하셔서... 저도 좀 아쉽습니다.

Q.> 그러고 보니 김종민 씨는 사생활을 공개한 적이 없네요?

A.> 네네. 집을 공개하거나 하는 걸 꺼렸던 적이 있어요. 사생활이라고 할 것도 없는데... 베일에 싸여 있지도 않거든요. 뭐 보여드릴 게 없어서 하하


<[인터뷰②] 김종민가 말하는 ‘1박2일’ 나영석·유호진·유일용PD>로 이어집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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