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바다의 전설’ 전지현, 세화 찾는 이민호에 질투 “예뻐?”

입력 2016-12-28 22: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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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바다의 전설’ 전지현, 세화 찾는 이민호에 질투 “예뻐?”

심청(전지현)이 질투심을 드러냈다.

28일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박지은 극본/진혁 연출/문화창고, 스튜디오 드래곤 제작) 13회에서는 심청과 허준재(이민호)가 첫 키스한 이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허준재는 또 다시 꿈에서 양씨(성동일)가 현세의 심청과 닮은 세화를 잡으려고 계략을 세우는 전생을 봤다. 두려움에 “세화야”라고 외치며 꿈에서 꾼 허준재. 그를 지켜보던 심청은 “무서운 꿈 꿨어?”라고 물었다. 이에 허준재는 “그러게. 나 원래 무서운 게 없었거든. 잃어버릴 게 없어서. 그런데 이제 무섭네. 잃어버릴까봐”라고 대답했다.

심청은 “누구? 세화?”라면서 “나 다 들었거든. 누구야, 세화. 걔도 네가 어장관리하는 물고기야? 여자야?”라고 질문 세례를 퍼부었다. 질투하는 심청에 흥미를 느낀 허준재는 “그래. 여자야”라고 능청스럽게 말했다.

심청은 세화와 자기 중에 누가 더 예쁘냐면서 “궁서체야. 나 지금 진지해”라고 토라진 모습을 보였다. 허준재는 “당연히 너지”라고 달달한 멘트로 심청을 달랬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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