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빅뱅 지드래곤, 열애설 입 열었다 “개인의 문제”

입력 2016-12-28 23:3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라디오스타’ 빅뱅 지드래곤, 열애설 입 열었다 “개인의 문제”

빅뱅 지드래곤이 자신을 둘러썬 열애설과 결별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드래곤은 28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 빅뱅 특집 두 번째 이야기에서 결별과 또 다른 열애 보도 관련 질문에 고민 끝에 “아직 (관계가) 정확하지 않다”고 말했다.

자신의 열애 관련 보도에 한 번도 공식적으로 인정한 적 없던 지드래곤. 그는 이날 “결별을 인정하면 내가 만난 게 되느냐”고 되물었다가 “그렇다면 둘 다 확실하지 않다”고 밝혔다. 지드래곤은 “여럿이서 만났다. 사진 찍히는 것을 의식해서가 아니라 항상 같이 어울리는 것을 좋아한다”고 해명했다.

이에 승리가 “3자의 입장에서 정리해보고자 한다”면서 “잡지를 촬영한 적 있고 오빠 동생 사이고 친하게 지냈을 뿐”이라고 거들었다. 그러자 지드래곤은 “정리해라. 나는 나가겠다”고 경고했다. 승리는 황급히 “그냥 ‘설’이다”라고 정리했다.

지드래곤은 “앞으로도 설은 계속 있을 생각이다. 나는 연애하는 감정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인정을 하고 안 하고는 개인의 문제”라면서 “유명인이기 때문에 여자분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여자분에게 피해가 많이 갈 것 같다. 이전에도 오픈하고 싶어하면 오픈했을 것이다. 대중이 알 권리는 있기만 우리가 알릴 의무는 없다고 생각한다. 여러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