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 “방송국 시상식 가고 싶었지만…그럴 때 있으시죠?”

입력 2016-12-30 20: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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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 “방송국 시상식 가고 싶었지만…그럴 때 있으시죠?”

방송인 김제동이 집필한 책 ‘그럴 때 있으시죠?’가 ‘올해의 책’에 선정됐다.

김제동은 30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그럴 때 있으시죠?’가 ‘올해의 책’ 2위에 선정됐다”며 “그럴 때 있으시죠? 1위 ‘설민석의 조선왕조 실록’(저자 설민석). 왕들 미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여러분에게 포옥 안긴 기분이다. 방송국 시상식 가고 싶었지만, 한분 한분에게 정말 고맙다”고 덧붙였다.

앞서 인터넷서점 예스24는 누리꾼 30만 355명이 참가한 ‘올해의 책’ 온라인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이 6만 2392표(20.8%)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김제동이 쓴 ‘그럴 때 있으시죠’가 5만 1391표(17.1%)를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3위는 혜민 스님의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이 4만 334표(13.4%)를 받아 3위를 차지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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