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ESPN “ATL 프리먼, ML 최고의 1루수”… 34홈런-OPS 0.968

입력 2017-01-05 06: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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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디 프리먼.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개인 통산 최고의 시즌을 보낸 메이저리그 8년차를 맞는 프레디 프리먼(28,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최고의 1루수로 평가 받았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5일(한국시각) 구단 관계자, 스카우트 등의 의견을 토대로 메이저리그 1루수 TOP 10을 선정 후 발표했다.

쟁쟁한 강타자가 즐비한 1루수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른 것은 프리먼이었다. 프리먼은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 데뷔 7년 만에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총 158경기에서 타율 0.302와 34홈런 91타점 102득점 178안타, 출루율 0.400 OPS 0.968 등을 기록하며 애틀란타 타선을 이끌었다.

비록 팀 성적에 가렸지만, 프리먼의 성적은 최우수선수(MVP) 후보로 거론되기에 충분했다. 대부분의 지표에서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이 매체는 ESPN은 “커리어를 종합하면 프리먼은 TOP 10 가운데 5위 정도일 것이다. 다만, 2016시즌의 경기력을 기준으로 2017시즌을 전망한다면, 프리먼은 1위가 된다”고 밝혔다.

이어 2위에서 5위에는 조이 보토, 앤서니 리조, 폴 골드슈미트, 미겔 카브레라가 올랐다. 모두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1루수다.

또한 6~10위에는 에릭 호스머, 호세 어브레유, 아드리안 곤잘레스, 크리스 데이비스, 카를로스 산타나가 자리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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