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ESPN, 강정호 언급 “PIT 구단, 법적 문제 처리 필요할 것”

입력 2017-01-05 07: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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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동아닷컴DB

[동아닷컴]

미국 현지 매체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오프 시즌을 진단하며 최근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킨 강정호(30)에 대해 언급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5일(이하 한국시각) 피츠버그가 이번 오프 시즌 파워랭킹에서 총 30개 팀 가운데 15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이어 강정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ESPN은 “피츠버그는 강정호를 둘러싼 법적 문제를 처리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강정호는 지난해 12월 한국에서 음주운전 사고로 물의를 일으켰다. 이어 지난 4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고,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로스터에서도 제외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피츠버그 구단은 한국 법원의 결정이 나온 뒤 강정호의 처벌 수위를 결정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대 출전 정지 처분을 당할 수 있고, 벌금 조치만 받고 넘어갈 가능성도 있다. 강정호가 음주운전 삼진아웃제에 걸린 만큼 알콜 클리닉에 보낼 수도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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