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ML H.O.F. 첫 등장하는 스타는?… 치퍼 존스-짐 토미

입력 2017-01-19 09: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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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퍼 존스-짐 토미.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 입회자가 가려졌다. 이번 투표에서는 총 3명의 입회자가 나왔다. 마지막 기회를 살린 선수도 있었고, 첫 번째 기회에 입회한 선수도 나왔다.

미국 MLB 네트워크는 19일(한국시각) 2017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투표에서는 총 3명의 선수가 입회했다.

이에 따르면, 이번 명예의 전당 입회자는 제프 베그웰과 팀 레인스, 이반 로드리게스. 레인스는 마지막 도전에서 입회했고, 로드리게스는 첫 번째 기회에 영광을 안았다.

득표율은 베그웰이 가장 높았다. 베그웰은 86.2%를 얻었고, 레인스와 로드리게스는 각각 86%와 76%를 얻어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이러한 가운데 오는 2018년 명예의 전당 투표에는 어떤 새 얼굴이 등장할까? ‘최고의 스위치히터’로 불리는 치퍼 존스와 ‘무관의 제왕’ 짐 토미가 나선다.

우선 존스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를 대표하는 프렌차이즈 스타로 지난 1993년부터 2012년까지 19년간 줄곧 한 팀에서만 뛰었다.

메이저리그 통산 2499경기에서 타율 0.303와 468홈런 1623타점 1619득점 2726안타, 출루율 0.401 OPS 0.930 등을 기록했다.

내셔널리그 올스타에 통산 8차례 선정됐고, 지난 1999년에는 최우수선수(MVP)에 오르며 절정의 기량을 자랑한 바 있다.

이어 토미는 MVP에 오른 경험은 없으나 22년 통산 2543경기에서 무려 612홈런을 때리며 2017시즌까지 통산 7위에 올라있다.

또한 토미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뛰었던 지난 2003년 47홈런으로 홈런왕에 오른 바 있다. 통산 OPS가 무려 0.956에 달한다.

두 선수는 모두 첫 번째 기회를 통해 명예의 전당에 입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높은 득표율까지 얻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두 선수 외에도 스캇 롤렌, 앤드류 존스, 자니 데이먼 등이 명예의 전당에 입회할 첫 번째 기회를 얻는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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