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파이어스, 1년 345만 달러 계약… 연봉 조정 피해

입력 2017-01-20 06: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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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파이어스.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최근 선발진 보강을 노리고 있는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은 마이크 파이어스(32)와 1년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휴스턴 지역 매체 휴스턴 클로니클은 20일(한국시각) 휴스턴이 파이어스와 연봉 조정을 피하며 1년-345만 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는 연봉 조정신청 자격 1년차 계약. 파이어스는 꾸준히 마운드에 오를 경우 오는 2019시즌 이후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게 된다.

당초 휴스턴은 300만 달러를 제시했고, 파이어스는 390만 달러를 요구했다. 양측은 정확히 중간점인 345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했다.

메이저리그 7년차를 맞이하는 파이어스는 지난 시즌 31경기(30선발)에서 168 2/3이닝을 던지며 11승 8패와 평균자책점 4.48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5년에 이어 2년 연속 규정 이닝을 소화한 것. 파이어스는 오는 2017시즌에도 휴스턴의 선발 로테이션을 지킬 것으로 보인다.

한편, 휴스턴은 최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소니 그레이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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