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4개월 차’ 새댁 김지현이 ‘백년손님’에 출연한다.
2일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에는 지난 10월, 2세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한 룰라의 전 멤버 김지현이 출연해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와 신혼 생활을 공개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김지현과 같은 시기에 활동했던 성대현은 앞서 진행된 스튜디오 녹화에서 “수많은 연예인들이 김지현에게 대시를 했다”며 당시 연예계에서 김지현의 인기에 대해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성대현의 이야기를 듣던 김지현은 “그 많은 대시들을 이상민 씨가 다 차단했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MC 김원희가 “결혼할 때 이상민 씨의 조언은 없었냐“고 질문하자 김지현은 ”결혼 전부터 ‘빨리 결혼을 해라, 가정을 가져라’라고 조언을 했다“고 전했다. 이에 성대현은 ”본인이 지금 조언할 입장이 아닌 걸로 아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원희는 김지현을 향해 “예뻐졌다”고 말했다. 이에 김지현은 “좀 늦게 돌아왔다”며 “어린 친구들은 빠른데 40이 넘어가면 늦게 돌아온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지현은 “이 자리에서 해명하고 싶다”며 “눈, 코, 입은 안 고쳤다. 둘레만 했다“고 얘기했다. 뒤이어 성대현이 ”객관적으로 알아보자“며 과거 사진을 공개하자 김지현은 ”이거 나가면 안돼요”라고 소리치며 과거 사진 판넬을 낚아채 부숴버리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새댁 김지현의 터프한 모습은 2일 ‘백년손님’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