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드림캐쳐가 약 1달 동안의 피카부 활동을 마감했다.
드림캐쳐는 지난 31일 서울 목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한 '알방 팬미팅'을 끝으로 네이버 V라이브 피카부(PeekaVOO!)와 아쉬운 작별의 인사를 나눴다.
피카부는 예비 스타들이 끼와 매력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특별한 V라이브 프로그램으로, 드림캐쳐는 피카부 '1월의 스타'에 선정돼 다양한 스팟 라이브를 진행하며 팬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지난 31일 진행된 마지막 '알방 팬미팅'에서는 그간 피카부를 진행하면서 독특한 매력을 발산한 멤버들을 시상하는 자리가 마련됐으며, 팬들을 녹화 장소에 직접 초청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도 했다.
드림캐쳐는 "마치 학교를 졸업한 기분이다. 앞으로 굉장히 허전할 것 같다"며 "좋은 분들과 좋은 환경에서 재미있게 촬영할 수 있어 정말 감사드린다. 알맹이들과 제작진 분들, 붐 선배님께 감사드린다. 더욱 성장하는 드림캐쳐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네이버 V라이브 피카부 제작진은 "바쁜 활동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드림캐쳐 친구들이 라이브 방송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줘서 고맙다"며 "앞으로 K POP을 대표하는 걸그룹으로 성장할 때까지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캐쳐는 지난달 13일 데뷔 싱글 '악몽(惡夢)'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체이스 미(Chase Me)'로 활동 중이다. 특히 파워풀한 메탈사운드와 퍼포먼스 등 청순과 섹시로 양분화된 기존 걸그룹과 확실한 차별점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으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 | 해피페이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