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바라기’ 오바메양 “올 여름 팀 떠날 것”

입력 2017-02-01 11: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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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르 오바메양.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피에르 오바메양(28,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이 이적 의사를 밝혔다.

오바메양은 1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라디오 'RMC'에 출연해 "올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라고 말했다.

오바메양은 현재 분데스리가 내 16골로 득점 선두다. 또 17개의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부문 1위다.

이처럼 오바메양은 이미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으로 거듭났지만 그에게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라는 큰 꿈이 남아 있다.

이에 오바메양은 "아직 이적 단계는 아니다"면서 "도르트문트는 8000만 유로(한화 약 997억원) 이상의 제의가 오면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바메양은 팀에서 떠날 입장을 확고히 했다. 그는 "다음 단계의 수준으로 넘어가기 위해서는 이번 여름 시장에서 팀을 떠날 필요가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나의 꿈이다"며 올 여름 팀과의 결별을 암시했다.

앞서 오바메양은 자신의 할아버지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는 것을 약속하며 "언젠가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레알 마드리드 홈구장)에서 뛰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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