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브리튼. ⓒGettyimages/이매진스
지난해 메이저리그 마운드를 호령한 ‘마무리 투수’ 잭 브리튼(30, 볼티모어 오리올스)이 다년 계약을 체결하게 될까?
미국 팬래그 스포츠는 1일(한국시각) 볼티모어가 브리튼에게 다년 계약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브리튼은 연봉 조정 신청 자격 대상이다.
앞서 브리튼은 지난 1월 연봉 조정까지 가지 않은 채 볼티모어와 1년 1140만 달러에 2017시즌 계약을 체결했다. 연봉 조정 신청 자격 2년째 계약.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은 2018시즌 종료 후 얻는다. 아직 연봉 조정 신청 자격을 한 차례 더 가진다. 볼티모어는 FA 이후 2년 가량의 기간까지 커버하는 계약을 제시한 것으로 보인다.
브리튼은 메이저리그 6년차로 지난해 69경기에서 67이닝을 던지며 2승 1패 47세이브와 평균자책점 0.54 등을 기록하며 최고의 마무리 투수로 거듭났다.
또한 브리튼은 최근 3년 성적을 살펴봐도 메이저리그 최고 수준의 마무리다. 3년간 204경기에서 209이닝을 던지며 9승 4패 120세이브와 평균자책점 1.38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