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 홈런왕’ 카터, 일본 무대 진출?… 관심 보일 것 예상

입력 2017-02-01 13: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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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카터.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지난해 내셔널리그 홈런왕에 올랐으나 아직 FA 계약을 따내지 못한 크리스 카터(31)가 일본 무대에서 뛰게 될까?

미국 폭스 스포츠 켄 로젠탈은 1일(한국시각) 카터가 일본에서 온 영입 제안에 관심을 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일본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갈 것이라는 것.

카터는 메이저리그 7년차의 내야수. 지난 시즌에는 밀워키 브루어스 소속으로 160경기에서 41홈런을 때리며 내셔널리그 홈런왕에 올랐다.

하지만 카터는 총 644번의 타석에서 무려 206개의 삼진을 당하며 이 부문에서도 최고치를 기록했다. 타격의 정확성에서 낙제점을 받았다.

카터는 지난 시즌 타율 0.222와 출루율 0.321 등을 기록했다. 이는 카터가 41개의 홈런을 때리고도 아직 소속팀을 찾지 못한 가장 큰 이유다.

앞서 카터는 지난 오프 시즌에도 일본 프로야구의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카터는 밀워키 브루어스와 계약하며 미국에 잔류했다.

한편, 현재 메이저리그 구단 중에는 탬파베이 레이스가 카터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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