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반기문 불출마에 “좋은 경쟁 기대했는데 안타깝다”

입력 2017-02-02 10: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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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DB

문재인 반기문 불출마에 “좋은 경쟁 기대했는데 안타깝다”

반기문(73) 전 유엔 사무총장의 대선 불출마 선언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문재인 전 대표는 1일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반기문 전 총장의 대선 불출마 선언과 관련해 "그간 보여주신 행보에 비춰보면 뜻밖이다. 좋은 경쟁을 기대했는데 안타깝다"고 말했다.

문재인 전 대표는 이어 "외교 등 다른 분야에서 국가를 위해 헌신하실 길이 많이 있을 것"이라고도 말했다.

문재인 전 대표는 향후 대선 구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정권교체를 하고자 하는 후보와 정권을 연장하고자 하는 후보 간 대결이 될 것은 분명하다. 압도적인 민심은 정권교체에 있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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