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서언·서준, 도깨비 장난에 “몹시 곤란하군”

입력 2017-02-04 13: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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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서언·서준, 도깨비 장난에 “몹시 곤란하군”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서언-서준이 도깨비의 습격에 대혼란을 겪었다.

오는 5일‘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168회는 ‘아빠는 최고의 놀이터’ 편으로 꾸며진다.

이 가운데 서언-서준이 장난감을 훔쳐가는 도깨비의 소행으로 인해 좋아하는 장난감들을 모두 잃어버리는 충격적인 사건과 대면할 예정이다.

이날 이휘재는 서언-서준의 생활습관 개선을 위해 특단의 조치를 취했다. 평소 이휘재는 쌍둥이가 장난감에 정신이 팔려 밥을 먹지 않거나, 장난감을 두고 서로 다툴 때 “너희 잘 때 도깨비가 와서 장난감 가져간다”고 으름장을 놓은 바 있다. 이에 애꿎은(?) 도깨비에게 누명을 씌우고 쌍둥이가 잠을 자는 사이 장난감들을 모조리 숨겨버린 것.

공개된 사진에는 도깨비의 습격을 받고 망연자실한 쌍둥이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서준은 장난감 서랍을 열어보고 있는데 장난감이 산처럼 쌓여있어야 할 서랍이 텅 비어있는 것을 확인하고 할말을 잃은 듯 멍하니 서있다. 서랍장을 꼭 부여잡은 손에서 서준의 상실감(?)이 절절하게 느껴지는 듯 해 웃음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서언은 장난감 금단현상을 3단계로 표현하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서언은 현실을 믿을 수 없다는 듯 손가락으로 미간을 부여잡고 있다. 이어 서언은 매트에 엎드려 양손으로 머리카락을 쥐어뜯고 있는 모습. 끝으로 서언은 모든 것을 체념한 듯, 무념무상 표정으로 바닥에 드러누워있어 폭소를 유발한다.

이처럼 사랑하는 장난감과 강제 결별하게 돼 망연자실한 서언-서준이 도깨비로부터 장난감을 돌려받고 특유의 장꾸력을 되찾을 수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168회는 오는 5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 제공|KBS 2TV '해피선데이 -슈퍼맨이 돌아왔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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