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조’ 19일만에 600만 돌파…천만 관객 페이스

입력 2017-02-05 11: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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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공조'가 개봉 19일째인 2월 5일 오전 10시 30분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 '공조'는 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 기준 2월 5일 오전 10시 30분 개봉 19일째 누적 관객수 600만1,370명을 기록했다.

이는 누적관객 1천만 명을 돌파한 영화 '7번방의 선물'(개봉 19일째 600만 돌파, 최종 1281만1,213명)과 같은 흥행 속도이자, '광해, 왕이 된 남자'(개봉 20일째 600만 돌파, 최종 1232만3,555명)보다 빠른 흥행 속도이다.

또한 역대 1월 개봉 흥행작 '수상한 그녀'(개봉 21일째 600만 돌파, 최종 865만9,340명), '베를린'(개봉 20일째 600만 돌파, 716만6,513명)을 모두 제친 흥행 속도이다.

'공조'는 개봉 3주차 주말인 2월 4일 하루 동안 44만 명을 동원하며 '더 킹',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 '컨택트' 등 쟁쟁한 경쟁작 및 개봉 신작들과 약 2배 이상의 스코어 차이를 보이며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게다가 영진위 집계 예매점유율 32%를 기록해 2월에도 장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이에 '공조'의 배우들은 직접 손글씨로 작성한 감사의 메시지를 담은 600만 인증샷을 공개했다.

한편 '공조'는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남북 최초의 공조수사가 시작되고, 임무를 완수해야만 하는 특수부대 북한형사와 임무를 막아야만 하는 생계형 남한형사의 팀플레이를 그린 영화다. 김성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현빈, 유해진, 임윤아 등이 출연한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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