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 수술’ NYM 디그롬, 통증서 해방… 2017시즌 대비

입력 2017-02-06 07: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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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콥 디그롬.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지난해 9월 팔꿈치 수술을 받은 제이콥 디그롬(29, 뉴욕 메츠)이 오는 2017시즌 건강한 모습으로 마운드에 설 수 있을 전망이다.

미국 뉴욕 지역 매체 뉴욕 포스트는 6일(이하 한국시각) 디그롬이 팔꿈치 통증에서 해방됐다고 전했다. 디그롬은 스프링 트레이닝과 시범경기를 정상적으로 치를 것으로 보인다.

앞서 디그롬은 지난해 9월 오른쪽 팔굼치 척골 신경을 치료하는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았다. 당시 재활에 3개월이 걸릴 것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디그롬은 지난해 9월 2일 팔꿈치 통증으로 경기에 나서지 않았고, 불펜 투구를 통해 복귀하려 했으나 결국 수술대 위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3년차의 디그롬은 지난 2014년 내셔널리그 신인왕에 오른 뒤 2015년에는 14승과 평균자책점 2.54 등을 기록하며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에는 부상에도 24경기에서 148이닝을 던지며 7승 8패와 평균자책점 3.04를 기록했다. 2017시즌에는 노아 신더가드, 맷 하비와 함께 뉴욕 메츠 마운드를 이끌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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