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피스터 소속팀 찾나?… KC, 벤추라 공백 메우려 영입 관심

입력 2017-02-06 08: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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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 피스터.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스프링 트레이닝을 앞두고도 소속팀을 정하지 못한 ‘베테랑 선발 투수’ 덕 피스터(33)가 캔자스시티 로열스 유니폼을 입을까?

미국 보스턴 지역 매체 보스턴 글로브는 6일(한국시각) 캔자스시티가 자유계약(FA)선수 신분의 피스터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캔자스시티는 선발 투수 영입을 추진 중이다. 이는 최근 교통사고로 사망한 요다노 벤추라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영입 시도다.

피스터는 지난 2009년 시애틀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워싱턴 내셔널스,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거쳤다.

지난 시즌에는 휴스턴에서 32경기에 선발 등판해 180 1/3이닝을 던지며 12승 13패와 평균자책점 4.64 등을 기록했다.

지난 2년간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피스터는 지난 2014년 워싱턴에서 16승 6패와 평균자책점 2.41을 기록하며 뛰어난 모습을 보인 바 있다.

한편, 앞서 시애틀 매리너스가 피스터 영입에 나섰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하지만 피스터는 2월이 되도록 소속팀을 찾지 못하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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