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록밴드 알렉산드로스, 4월 첫 내한 단독공연 개최[공식]

입력 2017-02-06 09: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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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록밴드 알렉산드로스, 4월 첫 내한 단독공연 개최[공식]

일본록밴드 알렉산드로스가 2017년 4월 첫 단독공연을 개최한다.

알렉산드로스는 카와카미 료헤이(보컬, 기타), 이소베 히로유키(베이스), 시라이 마사키(기타) 그리고 쇼우무라 사토야스(드럼)으로 구성된 알렉산드로스는 2007년 결성한 Champagne으로 인디즈 활동을 시작하여 2014년 Alexandros로 개명한 이후 유니버설 뮤직과 글로벌 계약을 맺고 활발하게 활동중인 일본의 최정상급 인기 록밴드. 해외 록의 영향을 받은 실험적이고 세련된 사운드와 진지한 가사로 많은 주목을 받으며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권에서 큰 지지를 받으며 지난 해 크게 성장하였다.

2016년 일본 골든디스크 어워드 수상, 올해의 신인 아티스트를 수상하며 지금 최고조로 상승중인 알렉산드로스는 훈남밴드로도 알려질 만큼 개성 넘치는 멤버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보컬의 카와카미 료헤이는 오랜 해외 생활로 영어가 능통하다. 인디즈 시절부터 해외에서의 활동을 목표로 미국의 SXSW, 영국의 The Great Escape와 같은 대형 페스티벌에도 출연한 바 있다. 영화 ‘아케가라스’, 아사히 맥주 CF에도 곡을 제공하였고, 특히 일본의 철도회사인 JR이 매년 겨울, 가장 주목할 만한 젊은 탤런트와 밴드를 선정하고 진행하는 ‘JR SKISKI’ 캠페인에 발탁되어 지금의 상승세를 증명하기도 하였다.

지난 11월 발표한 정규앨범 ‘EXIST’는 오리콘 주간차트 1위를 기록하는 대히트를 달성하였다. 앨범발매를 기념하며 12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We Come In Peace’ 투어는 일본 전국 이외에 홍콩, 한국, 대만을 포함한 19곳의 도시에서 32번의 공연을 하는 밴드 역대 최장, 최다횟수의 투어. 이미 2012년, 2015년 밸리록 페스티벌에 출연하여 폭발적인 무대매너로 한국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던 그들은 이번 단독공연을 통해 확실한 자리매김을 하려고 한다. 결성 이후 꾸준하게 탄탄한 팀웍을 유지해오며 정교한 연주와 세련된 무대매너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예정이다.

알렉산드로스의 첫 단독 내한공연은 2017년 4월 1일(토) 오후 7시 서울 마포구 상상마당에서 열리며, 2월7일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티켓 예매가 시작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민트페이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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