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사무국, 오타니에 ‘ML 구단 접근 금지령’ 내려… 탬퍼링 방지

입력 2017-02-06 10: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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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최근 부상으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이 어려워진 오타니 쇼헤이(23)에 대해 메이저리그 구단의 접근 금지령이 내려졌다.

일본 스포츠 닛폰은 6일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30개 구단에 오타니 접근 금지령을 내렸다고 전했다. 이는 탬퍼링(사전 교섭)을 막기 위한 조치.

오타니는 현재 미국 애리조나에서 구단 스프링 트레이닝에 참가 중이다. 오른쪽 발목 부상으로 WBC 일본 대표팀 로스터에서는 빠진 상황.

앞서 오타니는 지난해 11월 일본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평가전 당시 아드리안 곤잘레스에게 티셔츠 등 구단 상품이 담긴 가방을 받았다.

여러 구단이 이를 문제 삼았고, 결국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이러한 조치를 내리게 된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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