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그룹’ 스피카, 데뷔 5년만에 해체 “향후 거취는 논의 중”

입력 2017-02-06 18: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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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그룹’ 스피카, 데뷔 5년만에 해체 “향후 거취는 논의 중”

‘이효리 그룹’이라 불리며 주목받았던 걸그룹 스피카가 데뷔 5만엔에 전격 해체한다.

2012년 데뷔한 스피카는 당시 이효리가 프로듀싱한 걸그룹으로 화제를 모았다. 스피카는 김보아, 박시현, 박나래, 양지원, 김보형으로 출중한 실력의 멤버로 구성됐다.

데뷔 초 ‘걸 크러쉬’라는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지만, ‘이효리 그룹’이라는 후광에 그치고 말았다. 주목할 만한 성적은 내지 못했지만 꾸준히 앨범을 발매하며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 2015년에는 CJ E&M와 손잡으며 년에는 CJ E&M 소속 가수가 됐다.

지난해 8월에도 새 앨범을 발매하며 심기일전했지만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했고, 결국 최종 해체 수순을 밝기로 했다.

6일 CJ E&M 측은 "스피카의 해체는 확정이며 현재 계약 기간은 남아 있는 상태다"라며 "해체 이후 개인에 대한 계약에 대해 논의 중인 상황이다. 해체 외 모든 것은 논의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소식을 접한 팬들은 ‘안타깝다. 노래는 좋았는데’, ‘아쉽다. 다들 잘 되길’ 등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동아닷컴 최희수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동아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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