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前 대표 “황교안 대행, 대통령과 함께 탄핵 심판 대상”

입력 2017-02-06 17: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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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前 대표 “황교안, 대통령과 함께 탄핵 심판 대상”

7일 방영되는 채널A ‘외부자들’의 ‘보이스피싱’ 코너에는 요동치는 대선 판에서 지지율 1위를 지키고 있는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출연했다.

문 전 대표는 “대통령 탄핵 결정을 2월 말 또는 3월 초로 예상 한다”며 “탄핵 결정이 이정미 재판관의 임기 이후가 된다면 (앞으로 상황은) 혼미해질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또한 문 전 대표는 보수층의 높은 지지를 얻고 있는 황교안 권한대행의 출마 가능성에 대해 “한 번도 다른 후보를 비판한 적 없는데 황 권한대행은 현재 탄핵 심판 중인 박 대통령과 함께 탄핵 받아야 할 입장이다”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외부자들’은 현안의 중심에 선 내부자들이 보지 못하는 큰 그림을 날카롭게 그려 줄 ‘외부자’들을 통해 정치 사회 등 각 분야의 현안을 짚어보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시사예능 프로그램. 남희석 MC를 중심으로 진보논객 진중권 동양대 교수, 정봉주 전 통합민주당 의원, 전여옥 전 한나라당 의원, 안형환 전 새누리당 의원이 출연한다. 매주 화요일 밤 11시 방송.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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