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스포츠, 봄·여름 컬렉션 공개

입력 2017-02-07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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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스포츠 17ss컬렉션

3가지 전략상품·2가지 캡슐 컬렉션 선봬

코오롱스포츠가 2017년 봄·여름 시즌에 선보일 전략상품과 콜라보레이션 신상품을 공개했다. 세 가지 전략상품과 아웃도어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한 새로운 콜라보레이션 라인 및 캡슐 컬렉션이다.

시즌 전략상품의 첫 번째는 키퍼. 2015년부터 가을·겨울 시즌마다 출시했던 경량패딩 ‘키퍼’를 올해엔 봄·여름 시즌에도 선보인다. 시즌에 걸맞은 산뜻한 컬러조합이 특징이다. 두 번째 전략상품은 뮤즈이다. 뮤즈 라인은 도시와 자연의 경계가 희미해지고 있는 아웃도어의 트랜드를 반영한 라인으로 대표 상품은 ‘뮤즈 재킷’과 ‘웨더 코트’이다. 마지막 전략상품은 메시. 패션업계의 비수기라고 할 수 있는 한여름을 위해 메시 소재가 적용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두 가지 캡슐 컬렉션은 아웃도어 이상의 라이프스타일로의 접근을 강화했다. 세 시즌 동안 지속해 오고 있는 노아 프로젝트의 캡슐 컬렉션 및 일본의 떠오르는 디자아너 세이신과의 콜레보레이션 라인이다. 노아 프로젝트는 코오롱스포츠가 2015년부터 멸종 위기의 동식물을 지정해 보호하는 캠페인이다. 이번 시즌에는 한라솜다리를 보호하기 위한 ‘플라워파워’ 캡슐 컬렉션과 캠페인을 선보인다. 제주의 한라솜다리 꽃을 모티브로 한 그래픽을 상품에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캠페인은 배우 배두나를 뮤즈로 활용하게 된다.

이밖에도 일본 디자이너 세이신 마츠이와 손을 잡고 콜라보레이션 라인을 선보인다. 건축가 안도 타다오의 건축물에서 영감을 받아 불필요한 요소를 최소화하여 정제된 실루엣과 세련미를 보여준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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