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트DA:시청률] ‘피고인’ 18,6%, 월화극 정상…안심無 (ft. ‘역적’)

입력 2017-02-07 06: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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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인’ 18,6%, 월화극 정상…안심無 (ft. ‘역적’)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의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다. 20% 진입을 눈앞에 두고 제자리걸음이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의 집계 결과, 6일 방송된 ‘피고인’ 5회는 시청률 18.6%(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8.7%보다 0.1%포인트 하락한 수치. 기대했던 20%대 진입은 실패했지만, 월화극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다만 안심하기는 이르다. 경쟁작들의 추격이 시작되고 있다.

특히 MBC 월화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이하 역적)의 상승세가 주목받고 있다. ‘역적’은 10.5%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지난 방송분보다 0.5%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매회 자체 최고시청률을 갈아치우며 파죽지세 상승세다. 1위인 ‘피고인’을 맹추격 하는 만큼 두 드라마의 수치가 얼마나 줄어들지 주목된다.

반면 KBS 2TV 월화드라마 ‘화랑’은 8.6%로, 월화극 꼴찌를 기록하고 있지만, ‘역적’과의 격차는 크지 않다. 갈등 구조가 이어지는 만큼 반등의 여지를 남겨두고 있다.

이로써 지상파 3사 월화극 대결 구도는 1강, 2중 형태로 접어들고 있다. 무엇보다 ‘피고인’의 제자리걸음과 ‘역적’의 상승세가 월화대전의 판세를 뒤바꿀 키포인트로 주목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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