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회장 장녀’ 함연지, 대기업 임원 아들과 결혼

입력 2017-02-07 1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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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함연지

배우 함연지

함영준 오뚜기 회장 장녀이자 뮤지컬 배우인 함연지가 웨딩마치를 올렸다.

6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함연지는 5일 서울 H호텔에서 국내 대기업 임원 아들 A씨와 결혼했다. A씨는 민족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유수의 대학을 졸업한 엘리트로, 현재 홍콩에서 회사에 다니고 있다.

1992년생인 함연지는 오뚜기 창업주 함태호 명예회장의 손녀로, 함영준 회장의 장녀다. 대원외국어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뉴욕대 티쉬예술학교에서 연기를 전공한 재원이다.

함연지는 2014년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통해 뮤지컬 배우로 데뷔를 했으며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브로드웨이 오프브로드웨이 작품인 ‘그린 카드’에 출연하기도 했다.

함연지는 ‘연예인주식부자’로도 화제를 모았다. 14세이던 2006년 당시 12억 원에 달하는 오뚜기 주식 1만 주를 갖게 돼 미성년 주식부자 순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후 2015년에는 보유한 상장 주식의 가치 366억 원(4일 기준)으로 연예인 주식순위 5위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아시아브릿지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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