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울산현대, 호주 출신 공격형 미드필더 페트라토스 영입

입력 2017-02-07 11:2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울산현대가 호주 브리즈번 로어의 공격형 미드필더 페트라토스(풀네임: 디미트리 페트라토스 Dimitri Petratos 24세. MF 176cm, 64kg)를 영입했다.

페트라토스는 13-14시즌 더블 우승을 한 브리즈번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지난 2009년 프로에 데뷔했다. 호주 A리그에서 120경기에 출전해 20골을 기록했으며, 12~13년에는 말레이시아리그 켈라탕으로 이적해 11경기서 8골을 득점했다.

또한, 호주 청소년 대표팀(U17, 20, 23)을 거쳤으며, 2010년 아시아축구연맹(AFC) 19세 이하 선수권 준우승에 기여하는 등 미래가 촉망받는 유망주이다.

페트라토스의 주 포지션은 미드필더이지만, 공격가담이 우수해 득점력이 좋고 시야도 넓다. 빠르고 영리한 데다 압박능력과 체력이 뛰어나 공수 다방면에 걸쳐 팀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무엇보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 호주 A리그에서 100경기 이상 출전하는 등 경기 경험도 갖췄다.

특히, 지난 시즌 울산에 합류한 이기제는 호주 A리그 뉴캐슬제츠 시절 페트라토스와 맞대결을 펼친 적이 있다. 이기제는 “팀에 적응만 잘한다면 큰 보탬이 될 것이다. 맞대결 당시 공격가담이 좋아 수비수 입장에선 부담스러운 상대였다”고 페트라토스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페트라토스 역시 이기제를 기억했다. 페트라토스는 “뉴캐슬 제츠에 있던 '리(lee)'를 기억한다. 좋은 선수였는데 상대팀 선수가 아닌 동료로 다시 만나게 되어 기대감이 크다”고 밝혔다.

울산에 입단한 페트라토스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팀에 오게 되어 기쁘다. 나 본인에게도 새로운 경험이다. 빨리 경기에 나서고 싶다”는 입단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영입으로 울산은 코바, 리차드에 이어 아시아쿼터인 페트라토스까지 보강하면서, 팀 목표인 ACL 우승 달성을 위한 선수 영입을 계속해서 진행 중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