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북마크]김일우, 우울증? 걱정마요 ‘불타는 청춘’이 있잖아요

입력 2017-02-08 06: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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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북마크]김일우, 우울증? 걱정마요 ‘불타는 청춘’이 있잖아요


‘불타는 청춘’ 김일우가 자신의 우울증에 대해 솔직히 털어놓았다. 누구나 한 번쯤 느껴볼 법한 이야기라 더욱 공감을 사는 장면이었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김일우가 자신의 우울증에 대해 멤버들에게 솔직하게 털어놓는 장면이 그려졌다.

김일우는 자신이 홀로 여행을 자주 다니는 것에 대해 말했다. 이후 “혼자 가서 더 우울한 것 아니냐. 왜 여행을 혼자 가냐”고 묻는 질문에 김일우는 “같이 갈 사람이 없다”고 대답했다.



이후 강수지가 “왜 그렇게 우울하냐”고 말하자 김일우는 “나만의 경우인가?”라고 묻더니 “혼자 지내다 보니까 많이 우울할 때가 있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또 그는 “식구나 처자식이 있으면 모르겠지만 오랜 시간 혼자 있다 보니 그렇게 됐다”며 “또 남동생이 뇌출혈로 먼저 세상을 떠났다”고 말하며 그가 그간 우울증을 겪을 수밖에 없던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일우는 ‘불타는 청춘’ 멤버들과 게임을 통해 웃음을 보였다. 이에 김일우는 “오랜만에 보고 싶은 친구도 보고 같이 어울리고 너무 좋다"며 "사람은 가끔 우울할 수도 실망할 수도 기쁠 수도 있다. 친구들과 같이 나누고 웃고 즐기고 하니까 굉장히 힐링이 된 것 같다”고 말하며 ‘불타는 청춘’ 멤버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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