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범 ‘람보칼’ 발언 논란 “특수작전용 칼 구입 예산 부결에 캠프 합류”

입력 2017-02-08 15: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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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범 전 특전사령관이 ‘람보칼’ 발언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지난 4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선거 캠프에 합류한 전 전 특전사령관은 “국회가 7만 원 짜리 특수작전용 칼 구입 예산을 부결시켰다는 얘기를 듣고 조용히 살 수 없었다”고 밝히면서 캠프 합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국방부는 “2022년까지 18억 원을 들여 오히려 더 비싼 15만 원 짜리 특수작전 칼을 구매할 계획”이라고 반박했다.

하지만 전 전 사령관은 국방부가 본질을 피해가고 있다면서 재반박에 나서며 “람보칼 외에도 생명과 직결되는 구급키트라든지 기초 장비부터 좀 보장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고…”라고 말했다.

한편 영화 ‘람보’에서 주인공이 사용하는 칼로 등장해 ‘람보칼’로 불리 이 야전 생존용 칼은 우리 군에서도 주로 특수부대원들이 사용하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전인범 람보칼 논란.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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