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피고인’ 이어 ‘정법’ 접수…시청률 요정 활약

입력 2017-02-08 16: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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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피고인’이어 ‘정법’ 접수…시청률 요정 활약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의 씬스틸러 김민석이 오는 10일 SBS ‘정글의 법칙’에도 출연한다.

김민석은 ‘정글의 법칙 in 코타 마나도’ 편의 후발대로 참여, 오는 10일 방송부터 등장한다. 드라마 ‘피고인’ 촬영이 시작되기 직전인 지난 12월 말 정글에 다녀왔다.

코타 마나도 편 후발대는 ‘정친소(정글에 내 친구를 소개합니다)’ 특집. 김민석은 인피니트 성열과 함께 짝을 이뤘다. ‘정글의 법칙’ 제작진은 정글에 가기 전 진행된 두 사람의 인터뷰 영상을 선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먼저 정글에 2번 다녀온 성열이 민석을 소개한다. 성열은 “저랑 안 지는 한 4년 정도 됐고요. 정말 친한 형입니다. 술도 맨날 마시고요”라며 친분을 인증했다.

이어 “시청률의 킹? 항상 그 드라마는 대박이 납니다”면서 “서로서로 위해서 이 형 덕도 저도 좀 보려고 저도 같이 대박 좀 나려고요”라고 사심을 드러냈다. 실제로 김민석은 지난 7일 방송된 ‘피고인’에서 소름 돋는 반전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률을 최고 23.28%까지 끌어올렸다.

김민석은 “제가 한참 무명 생활을 했다. 1년에 한 작품씩 할 때 ‘형은 나보다 더 잘 될 거다’라는 말을 만날 때마다 해줬어요.”라고 회상하며 성열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두 사람의 친밀함은 영상 곳곳에서 묻어났다. 서로에게 스스럼없이 장난을 치는가 하면, 손잡고 한마디씩 해보라는 제작진의 주문에 머뭇거리며 어색하게 검지를 잡기도 해 실제 친구인 두 사람이 ‘정글의 법칙’에서 보여줄 케미를 기대하게 했다.

김민석과 인피니트 성열이 출연하는 SBS ‘정글의 법칙 in 코타마나도’ 편은 오는 10일 금요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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