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전면 세로형’ 플레이트 디자인 도입

입력 2017-02-08 21: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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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전면 세로형’ 플레이트 디자인. 사진제공 l 현대카드

모바일 디지털 시대에 최적화된 디자인 콘셉트
브랜드 자신감을 카드 플레이트에 위트있게 표현


현대카드가 ‘디자인 혁신’의 종결자임을 보여준다.

옆으로 긴 직사각형 모양의 카드가 아닌 위아래로 긴 세로형 카드 디자인을 도입하는 것.

TV 모니터나 영화관 스크린 등 초기 디지털 제품이 주로 가로형 디자인이었다면, 스마트폰 등 최신 디지털 제품들은 세로형 디자인이라는 점에서 착안해 카드 디자인도 세로형을 도입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 일반적으로 카드 앞면을 채우고 있는 카드번호나 글로벌 제휴브랜드 로고 등의 카드 정보를 뒷면에 배치하고, 앞면은 해당 카드상품의 핵심 캐릭터를 표현하는 공간으로 재구성했다. 여기에 ‘M orNothing’이나 ‘X orWhat’과 같은 위트 넘치는 문구를 카드 전면에 삽입해 상품에 대한 자신감을 유머러스하게 표현했다.

카드의 단색 색상이 더욱 강렬해진 것도 눈에 띈다. 현대카드M 계열 카드는 기존 블루 색상보다 더욱 경쾌해졌고, 현대카드X 계열 카드는 강력한 오렌지 색상을 주로 사용했다. 현대카드 측은 “카드사에 있어 카드 플레이트는 기업의 정체성을 표현하는 가장 주요한 요소이자, 고객과 카드사를 연결하는 핵심 매개물”이라며 “이번에 선보인 디자인은 새로운 시대의 패러다임과 현대카드가 나아갈 방향성을 담고 있다”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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