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은 FW가 해주니까” 에레라의 남다른 팀내 헌신

입력 2017-02-09 13:1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안데르 에레라.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안데르 에레라(2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팀에 완전히 헌신하고 있었다.

9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매체 '옴니스포츠'에 따르면 에레라는 올 시즌 자신의 무득점에 대해 걱정하지 않았다.

먼저 에레라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21경기(19경기 선발)를 소화했다. 그만큼 에레라는 조세 무리뉴 감독 체제 속 굳건한 신임을 받고 있다. 에레라의 득점은 없었지만 그것은 크게 중요하지 않았다.

에레라는 자신의 무득점에 대해 "축구는 그런 것이다. 공은 들어갈수도, 안들어갈수도 있는 것"이라면서 "나는 팀을 생각하고 동료들을 돕는 것을 계속 하고 싶다. 내가 아니더라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마커스 래쉬포드, 헨리크 미키타리안, 앙토니 마샬, 웨인 루니가 많은 골을 넣기 때문에 나는 팀을 위해 수비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에레라는 지난 2014년 여름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 후 첫 시즌에는 6골, 지난 시즌에는 3골을 넣었고 올 시즌에는 아직 무득점을 기록 중이다. 에레라는 스페인 출신으로 특유의 안정감있는 볼 키핑력을 보여주고 있다. 맨유의 오른쪽 미드필더로서 팀에 없어서는 안될 중추 역할을 하고 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