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래퍼’ MC그리 김동현, 힙합 금수저 비난에도 “인정받고 싶다”

입력 2017-02-11 11:1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고등래퍼’ 에서 MC그리 김동현이 수많은 비난에도 굳건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10일 방송한 Mnet ‘고등래퍼’에는 이미 방송 전 부터 많은 관심을 모아온 참가자 김구라 아들 MC그리 김동현이 소신껏 목소리를 높였다.

김동현은 그동안 김구라의 아들이라는 이유로 ‘힙합 금수저’로 불리며 노골적인 비난에 시달려왔다.

하지만 김동현 “저와 같은 꿈을 꾸고 있는 또래 아이들이 가장 많이 저를 싫어하는 것 같다”며 “그래서 그 친구들에게 인정받고 싶어서 나왔다”며 부정적인 시선에 분노하는 대신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김동현은 “내가 반응이 있고 논란도 있지 않냐”며 “내가 허투루 하는 것은 아니고 진지하게 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선입견인 시선을 조금이라도 바꾸고 싶어서 나왔다”고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김동현의 무대에 스윙스는 “잘했지만 마무리가 너무 아쉬었다. 다시는 이런 모습 보여주지 말라”고 평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gna.com

사진|‘고등래퍼’ MC그리 김동현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