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준♥소율 결혼①] 문희준♥소율, 프러포즈부터 결혼까지 풀스토리

입력 2017-02-12 1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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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준♥소율 결혼①] 문희준♥소율, 프러포즈부터 결혼까지 풀스토리

문희준과 소율 부부가 결혼하기까지의 연애스토리를 전했다.

문희준과 소율은 1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결혼식 전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문희준과 소율은 “떨려서 어제 제대로 못잤다. 지금도 떨린다”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이어 두 사람은 프러포즈 당시 상황을 추억하며 행복해했다.

소율은 “‘결혼하자’는 말은 문희준이 먼저했다. 그런데 그 전에 내가 오빠한테 오래 만나서 결혼하고 싶다고 말한 적이 있다”며 “갑자기 유람선을 타러 가자고 했다. 사람들이 많은 장소라 편한 차림으로 갔는데 요트 하나가 준비돼 있더라. 진심이 담긴 고백을 받았다. 펑펑 울었다”고 추억했다.

이에 문희준은 “제대로된 프러포즈를 결혼 전에 꼭 하고 싶었다. 시간이 나지 않았지만 틈틈이 몰래 준비했다”며 “검색해보니 요트에서 하는 프러포즈가 가장 인기가 많더라. 편지도 쓰고 영상도 제작했다. 소율이 영상을 보면서 울더라”고 덧붙였다.

소율은 남편 문희준의 꼼꼼한 성격 덕분에 결혼 준비를 잘 할 수 있었다. 그는 “결혼 준비가 만만치 않더라. 하지만 문희준이 꼼꼼한 성격이다. 오빠 덕분에 생각보다 수월했다”고 남편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고, 문희준은 “방송 스케줄이 없는 날에만 결혼 준비를 할 수 있었다. 일주일에 하루 정도씩이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준비를 했다. 정말 힘들었다”고 말했다.

문희준은 지난해 11월 팬카페를 통해 크레용팝 소율과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3년 전부터 같은 분야에서 좋은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 지난해 4월부터 본격적으로 만나 8개월만에 결실을 맺었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치러지며 사회는 방송인 조우종, 축가는 강타, 축시는 크레용팝 금미와 토니안이 진행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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