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준♥소율 결혼②] 문희준♥소율 “따뜻 눈빛·순수 미소에 반했어요”

입력 2017-02-12 1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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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준♥소율 결혼②] 문희준♥소율 “따뜻 눈빛·순수 미소에 반했어요”

문희준과 소율 부부가 서로에게 반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문희준과 소율은 1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결혼식 전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문희준은 아내 소율을 “검소한 여자”라고 소개했다. 그는 “처음 교제를 시작했을 때 웃는 모습이 정말 예뻤다. 내가 예능프로그램을 많이 하는데 실제로 집에 가면 말을 안 하는 편이다. 소율은 웃기려고 하는 본능이 있고, 덕분에 보기만 해도 즐겁고 행복하다”고 애정을 표현했다.

이에 대해 소율은 “문희준은 사소하게 잘 챙겨주는 남편이다. 따뜻한 눈빛, 순수한 미소가 좋았고 반했다”고 화답했다.

두 사람은 서로를 부르는 애칭도 공개했다.

소율은 “반말과 존대를 섞어서 말한다. 애칭 그냥 여보라고 한다. 부끄럽다”고 수줍어하며 현장에서 ‘여보’를 직접 불러보기도 했다.

문희준은 “소율을 강아지라고 부른다. 할머니들이 손녀를 강아지라고 부르는 그런 느낌이 아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선사했다.

문희준은 지난해 11월 팬카페를 통해 크레용팝 소율과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3년 전부터 같은 분야에서 좋은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 지난해 4월부터 본격적으로 만나 8개월만에 결실을 맺었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치러지며 사회는 방송인 조우종, 축가는 강타, 축시는 크레용팝 금미와 토니안이 진행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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