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준♥소율 결혼③] “고맙고 미안해”…문희준♥소율, 팬에게 전한 진심

입력 2017-02-12 16:3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문희준♥소율 결혼③] “고맙고 미안해”…문희준♥소율, 팬에게 전한 진심

문희준과 소율 부부가 팬들에게 진심을 담아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문희준과 소율은 1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결혼식 전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소율은 “결혼한다고 했을 때 팬들이 많이 응원해주고 축하해줘서 감사했다. 걱정을 많이 했는데 안도감이 들었다”고 말했다.

특히 문희준은 앞서 팬들로부터 팬심을 결혼 자금 마련으로 이용했다는 지적을 받았고, 결혼 전날인 11일 “오해일 뿐”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문희준은 “축하해주시는 팬도 있고 속상해하는 팬들도 있다. 20년간 가슴속에 감사하다는 생각을 잊지 않고 활동해오고 있다”고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이어 속상해하는 팬들에게는 “내가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 사실이 뭐냐가 중요한 게 아니고 내가 더 잘했어야했던 일들이다. 미안하다는 말도 전하고 싶다. 앞으로도 나에게는 팬으로서 감사하게 생각하면서 활동하겠다. 고맙고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다”고 마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문희준은 “다투지 말고 지금처럼 신혼처럼 10,20년 평생 알콩달콩 살자”, 소율은 “진실되게 사랑하고 존중하며 서로를 바라보겠다. 모범적인 부부로 잘 살겠다”고 다짐했다.

문희준은 지난해 11월 팬카페를 통해 크레용팝 소율과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3년 전부터 같은 분야에서 좋은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 지난해 4월부터 본격적으로 만나 8개월만에 결실을 맺었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치러지며 사회는 방송인 조우종, 축가는 강타, 축시는 크레용팝 금미와 토니안이 진행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