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승, ‘비스트 사태’ 이후 첫 근황… 입장·심경無

입력 2017-02-12 16: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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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승, ‘비스트 사태’ 이후 첫 근황… 입장·심경無

장현승의 근황이 공개됐다. ‘비스트’ 상표권 논란 이후 첫 근황이다.

장현승은 12일 오후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자신이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장현승은 자다 깬 듯한 모습이다. 무엇보다. 이는 지난 10일 오후 불거진 비스트 상표권 논란 이후 공개된 그의 첫 근황.

앞서 큐브엔터테인먼트는 “비스트 전 멤버 장현승이 다시 비스트로 복귀해 3인조로 재결성 될 것”이라며 “2009년 데뷔한 비스트는 ‘쇼크’, ‘숨’ 등을 히트 시키며 큐브엔터테인먼트의 대표 보이그룹으로 명실상부 최고의 아이돌로 자리매김했다. 장현승은 비스트의 원년 멤버로 새멤버 영입과 함께 다시 한번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다. 새로운 비스트와 장현승의 향후 행보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큐브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만료 후 독립한 5인(윤두준, 용준형, 양요섭, 이기광, 손동운)의 입장은 다르다. 5인의 기획사 어라운드어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까지만 해도 큐브엔터테인먼트와 비스트 상표권을 두고 이야기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런 소식을 접해 당황스럽다. 이런 상황에 대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팀에서 탈퇴하고 큐브엔터테인먼트에 잔류한 장현승 역시 “무슨 소리지? 태어나서 처음 듣는 이야기다. 그럴 생각도 전혀 없다. 가수가 인스타그램으로 해명하는 거 정말 멋없다고 생각하는데 가만히 있을 수가 없어서”라고 SNS를 통해 밝혔다. 그러나 해당 글을 10여분 만에 삭제됐다.

그리고 이날 장현승은 다시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아직 비스트 사태가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그의 이런 행동이 향후 비스트 사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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