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엣지] ‘보이스’ 김재욱 첫 등장… 진범, 장혁X이하나 노린다 (종합)

입력 2017-02-12 22: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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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 김재욱 첫 등장… 진범, 장혁X이하나 노린다

그야말로 예측불가다. 또 다른 용의자가 나타난 것.

12일 방송된 OCN 오리지널 드라마 ‘보이스’ 극본 마진원 연출 김홍선)에는 남상태(김뢰하)에게 납치된 무진혁(장혁)이 무사히 구출된 가운데 새로운 인물이 등장했다.

남상태는 자신 앞에서도 굽히지 않는 무진혁의 모습에 “대한민국에 너 혼자 경찰이냐. 그러니까 너무 나대지마라, 성운 시내 한복판에서 너 하나 죽여도 덮어줄 사람이 너네 경찰서에 한 트럭이다. 너 그 정도 밖에 안 되는 새끼야”라고 말했다. 이어 수하들에게 무진혁을 알아서 처리하고 했다.

남상태가 자리를 뜨자, 무진혁은 스스로 탈출을 감행했다. 수하를 자극해 그를 제압한 것. 이어 포박을 손 쉽게 풀고 남상태 수하들을 제압해 나갔다. 그러나 숨어서 기회를 노리고 있던 남상태는 총으로 무진혁을 노렸다. 남상태는 무진혁의 머리에 총을 겨누며 “똥개 주제에 호랑이 흉내를 내느냐. 곧 마누라 만나게 해준다니까 싫으냐”며 조롱했다.


무진혁은 남상태와 대립했고 순간 경찰들이 두 사람을 찾아냈다. 무진혁은 “저 놈부터 잡아라”며 소리쳤다. 이 모든 상황을 소리로 듣던 강권주(이하나)는 “팀장님 괜찮으십니까”라고 물었다. 이어 “그 놈 맞냐”며 진범을 확인했다. 무진혁은 “맞다. 자백까지 했다”고 말한 뒤 쓰러졌다. 다행히 무진혁은 건강 상태는 양호했다. 그러나 경찰은 남상태를 눈앞에서 놓치고 말았다.

그런 가운데 새로운 인물이 등장했다. 성운통운의 사장 모태구(김재욱)다. 섬뜩한 기운을 자아내는 오태구는 남상태에게 함부로 하는 인물. 무엇보다 그가 의문을 자아내고 있다. 강권주가 3년 전 은형동 살인사건의 진범 목소리는 30대라고 했다는 점에서 진범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또 심춘옥 할머니 살인사건이 벌어진 가운데 진범이 다음 타깃으로 무진혁과 강권주를 노리고 있다. 무진혁은 “다음은 우리”라며 진범이 사이코패스임을 예상했다.



예측불가능한 범행 속에 오태구가 등장했다. 또 다른 미스터리의 서막을 예고하고 있다. 소름 끼치는 미스터리의 시작될 후반부 전개에 관심이 쏠린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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