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어틀리 계약 조건 공개… 1년-보장금액 200만 달러

입력 2017-02-13 07: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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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이스 어틀리.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베테랑 내야수’ 체이스 어틀리(39)가 LA 다저스와 FA 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구체적인 조건이 공개됐다.

미국 팬래그 스포츠 존 헤이먼은 13일(이하 한국시각) LA 다저스와 어틀리의 계약은 1년 짜리이며, 연봉은 200만 달러라고 전했다.

이어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가 포함됐다고 덧붙였다.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조건과 금액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LA 다저스와 어틀리는 앞서 지난 11일 1년 계약에 합의했다. 어틀리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로 이적할 것이라는 보도도 있었지만, LA 다저스 잔류를 택했다.

어틀리는 지난 2003년 필라델피아 필리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지난 2015년 LA 다저스로 이적했다. 2000년대 중반 이후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2루수로 활약했다.

통산 6차례 내셔널리그 올스타에 선정됐고, 2006년부터 2009년까지 4년 연속 2루수 부문 실버슬러거를 받았다.

장타력을 갖춘 2루수로 통산 250개의 홈런을 때렸다. 지난해에는 138경기에서 타율 0.252와 14홈런 52타점, 출루율 0.319 OPS 0.716 등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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