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이오발디, ‘시즌 아웃’ 불구 탬파베이와 1+1년 계약 체결

입력 2017-02-13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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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선 이오발디.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지난해 팔꿈치 수술을 받으며 사실상 2017시즌에 나설 수 없는 오른손 선발 투수 네이선 이오발디(27)가 새 소속팀을 찾았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의 버스터 올니는 13일(한국시각) 탬파베이가 이오발디와 1년-2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또한 2018시즌에는 구단 옵션이 걸려있다. 이어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가 있다. 구단 옵션과 바이아웃, 인센티브 금액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이오발디는 지난 8월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수술)을 받았다. 따라서 2017시즌 대부분의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총 1년이 넘는 재활 기간. 이로 인해 이오발디는 2017시즌의 대부분을 날리게 됐고, 결국 뉴욕 양키스에서 최종 방출 처리됐다.

이오발디는 메이저리그 6년차의 오른손 선발 투수. 지난 2011년 LA 다저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마이애미 말린스를 거쳐 지난해부터 뉴욕 양키스에서 뛰었다.

최근 2년간 성적은 51경기(48선발)에서 279이닝을 던지며 23승 11패와 평균자책점 4.45다. 지난 시즌에는 단 24경기(21선발)에서 124 2/3이닝을 소화하는데 그쳤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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