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17/02/13/82835337.1.jpg)
아스트로가 태국 단독 쇼케이스를 성황리의 끝마치며 성공적으로 2017년 아시아 투어의 포문을 열었다.
지난 12일 아스트로는 태국 방콕 ‘므엉 타이 지엠엠 라이브 하우스 센트럴월드(MUANG THAI GMM LIVE HOUSE, CENTRALWORLD)'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첫 태국 방문임에도 불구하고 약 2천여 명의 많은 팬들이 아스트로와 함께 무대를 즐겼다.
이날 3집 미니앨범 타이틀곡 ‘고백'으로 쇼케이스의 시작을 알린 아스트로는 ‘숨가빠', '숨바꼭질', ’장화 신은 고양이', '사랑이', '불꽃놀이' 등 아스트로의 대표곡들로 폭발적인 라이브 무대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무엇보다 하이라이트는 태국 현지 팬들이 준비한 깜짝 이벤트였다. 이날 팬들은 얼마 전 생일이 지난 문빈과 곧 생일을 맞을 라키를 위해 깜짝 생일 파티를 준비했다. 더불어 아스트로의 데뷔 1주년을 축하하는 단체 카드섹션과 아스트로의 1년을 담은 감동적인 영상 이벤트까지 준비해 멤버 모두를 놀라게 했다.
![](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17/02/13/82835334.1.jpg)
생각지도 못한 팬들의 이벤트에 감동한 멤버들은 잠시 말을 잇지 못하며 눈물을 흘렸다. 아스트로는 "사는 곳과 언어가 다르지만 서로를 향한 마음만은 같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며 "아로하에게 항상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눈물의 인사를 전했다.
이 외에도 아스트로는 팬들과의 셀카 타임, 멤버 얼굴 그려주기 게임, 여러 가지 토크 등을 진행하며 아스트로만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줬다. 이어 팬들과의 하이터치와 사인회로 행사를 마무리하며 마지막까지 팬 바보 다운 면모를 아낌없이 과시했다.
태국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아스트로는 오는 22일 스페셜 앨범 '윈터 드림' 발매를 앞두고 있다. 또한 2월 2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국내 첫 공식 팬미팅과 함께 대만, 홍콩, 싱가포르 등 계속해서 아시아 투어를 이어갈 계획이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