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프리킥골’ 포함 해트트릭… 레알이 주시하는 이유

입력 2017-02-13 09: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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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의 주시를 받고 있는 이강인(발렌시아 카데테A)이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알렸다.

스페인 언론 '라 따론자 데포르티바'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발렌시아 카데테A와 알보야라 CD의 2016~17시즌 라리가 아우토노미카 22라운드 경기 결과를 전했다. 발렌시아 카데테A는 4-1 승리를 거뒀고 여기서 이강인은 혼자서 3골을 몰아넣으며 맹활약했다.

이날 이강인은 전반 3분 만에 왼발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만들었다. 이후 이강인은 후반 13분과 19분에 연이은 추가골로 해트트릭 달성에 성공했다. 이강인의 활약에 힘입어 발렌시아 카데테A는 이날 경기 승리와 함께 비야레알에 이어 리그 2위를 달렸다.

한편 이강인은 최근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에 휩싸였다. 현지 언론들은 "레알 마드리드가 이강인 영입을 위해 발렌시아 구단 측과 접촉했다"고 밝힌 바 있다. 구체적인 접촉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스타엠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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