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사장, 구단 매각설 반박… “진실 알 수 있을 것”

입력 2017-02-13 11: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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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말린스 데이비드 삼손 사장.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최근 구단 매각설이 흘러나온 마이애미 말린스가 이에 대해 반박했다. 이에 마이애미 구단의 매각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마이애미는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구단 매각과 관련된 소문에 대한 데이비드 샘손 사장의 입장을 게재했다.

앞서 미국 ESPN은 지난 10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딸 이반카 트럼프의 시아버지 찰스 쿠스너가 마이애미를 사들일 가능성이 있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또한 경제전문지 포브스 역시 “마이애미의 매각이 구두 합의됐다. 마이애미는 16억 달러(약 1조 8400억 원)에 매각될 것”이라 전망했다.

이에 대해 삼손 사장은 전면 반박했다. “소문에 대해 무겁게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우리 팀의 2017년 주요 목표는 포스트시즌 경쟁을 펼치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삼손 사장은 “소문이 난무하고 있다. 시간이 지나면 진실이 무엇인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삼손 사장은 구두 합의됐다는 보도에 대해 “나는 누구에게도 그 얘기를 한 적이 없다. 모르는 일이다”라고 강조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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