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 “맨유와 재계약, 아직 결정된 것 아무것도 없다”

입력 2017-02-13 11: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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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맨유와의 재계약에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즐라탄은 13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다음 시즌 거취에 대해 “아직 결정된 건 아무것도 없다. 100골은 넣어야 한다. 옵션은 이미 충족됐지만 아직 결정된 건 아무것도 없다. 지금은 지켜보는 일뿐이다.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주제 무리뉴 감독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즐라탄의 재계약을 확신한다. 그는 처음 맨유에 올 때부터 2년 동안 뛰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다”고 말했지만 즐라탄의 이번 발언은 이러한 무리뉴 감독의 발언과 상반되는 내용이어서 즐라탄의 거취에 대한 궁금증을 낳고 있다.

한편, 즐라탄은 이번 시즌 맨유에서 34경기에 출전해 20골(리그 24경기 15골)을 기록하며 여전한 득점력을 과시 중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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