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조지 마이클, 시신 2개월 넘게 아직도 검시소에…가족들 극심한 고통

입력 2017-02-13 14: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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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마이클. 사진제공=ⓒGetty Image/이매진스

고(故) 조지 마이클이 사망한 지 2개월 가까이 흘렀지만 아직 장례가 치러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13일(한국시각) 영국 데일리미러 측은 경찰이 마이클 시신이 검시소에서 나올 때까지 몇 주가 더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크리스마스 이브에 갑작스런 죽음을 맞은 마이클의 시신이 아직도 검시소에 있던 것.

가족들은 최대한 빨리 장례식을 치르기를 원하고 있지만 경찰 측은 의혹의 단서를 찾기 위해 장례 일정을 미루고 있다.

마이클의 측근에 따르면 현재 가족들의 고통은 한계치에 이르렀으며, 아버지 카리아코스 파나요투씨는 아들의 갑작스런 죽음 이후 3개월이 넘도록 사인이 밝혀지지 않자 깊은 충격에 빠져있다고 전했다.

한편 팝스타 조지 마이클은 지난해 12월 24일 영국 옥스퍼드셔 자택에서 53세의 나이로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심부전증으로 인한 심장마비로 추정됐으나, 사건 직후 그의 동성애인 파디 파와즈의 타살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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