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피고인’ 서정연, 월정교도소 의무과장 발령…지성 조력자 될까

입력 2017-02-13 14: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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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인’서정연이 월정교도소 의무과장으로 발령을 받아 지성과 잊지 못할 강렬한 첫 대면을 한다.

오늘(13일) 방송될 SBS ‘피고인’ 7회에서는 정신과 의사 김선화(서정연 분) 월정교도소에 수감 중인 사형수 박정우(지성 분)와 아찔한 첫 만남을 가진다. 김선화는 2화에서 박정우의 기억 장애에 관한 주요한 메시지를 남겼던 인물.

그는 의사로서 책임과 사명감도 있지만, 그보다 앞서 인간적으로 박정우에 관심을 갖고, 보안과장(김승훈 분)과의 충돌을 감수하면서까지 징벌방에 갇힌 박정우와 면담을 요구한다. 그러나 면담은 당초 예상보다 훨씬 예민하고 격렬한 전개로 이어지며 김선화를 당혹스럽게 만들 전망이다.

특히 이날 ‘피고인’ 제작진 측은 두 사람의 예사롭지 않은 만남을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항소심 패배 이후 깊은 슬픔에 잠긴 정우는 감방 동기였던 성규(김민석 분)의 의문스러운 자백으로 더 큰 패닉에 빠진 상황.

사이, 보안과장의 강압에 어쩔 수없이 끌려온 정우는 피투성이가 된 얼굴로 시종일관 무기력한 태도를 취하는데, 모두가 자리를 비우자 일순간 돌변해 김선화를 위협하는 돌발행동을 보인다.

7회 예고편에서 미리 공개돼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두 사람의 대면은 누리꾼들 사이 숱한 추측을 낳고 있는 가운데, 김선화화 박정우의 만남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오늘밤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피고인’ 서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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